[폴리뉴스 박예원 기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이 원구성 협상에 개헌 카드를 들고 나온데 대해 "지방선거에서 동시 개헌투표가 무산된 점에 대해 국민들께 먼저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꼬집었다.김 원내대표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가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진정성 있는 안을 가지고 접근하라"고 비판했다.또 이를 반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촛불민심의 완성은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에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길 바란다"고 지적했다.김 원내대표는 "그동안 바른미래·민주평화·정의당이 개헌
[폴리뉴스 신건 기자] 6.13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놓고, 한국당 내부에서는 2020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이같은 목소리가 당내에 커다란 반향을 주지는 못하고 있다.이미 한국당은 4명의 의원들이 불출마 선언을 했다. 지난 달 15일 김무성(6선) 의원이 차기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22일에는 유민봉(비례) 의원, 25일 윤상직(초선) 의원, 26일에는 이군현(4선) 의원이 차례로 불출마를 선언했다.지난달 20일에는 서청원(8선) 의원이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으며, 정종섭 의원 역시 불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내정된 진성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은 28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변함없이 높고, 지방선거도 압승으로 끝나서 홀가분하게 떠난다”는 심경을 밝혔다.진성준 비서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 기자실을 찾아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오늘 청와대를 사직한다. 내달 1일부로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임명됐다”고 말한 뒤 정무기획비서관의 주 임무가 대통령 지지율 관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물론 제 공은 하나도 없다. 아무 공도 없이 국민의 지지와 기대가 변함없이 이어지는 것이 무섭고도 기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폴리뉴스 신건 기자] 바른미래당은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토론회를 갖고, 6.13지방선거 선거결과 평가와 향후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이들은 토론회에서 남북미정상회담 등 여풍(與風) 속에서 지방선거가 치러진 점, 당내 계파갈등 문제 등을 지방선거 패인으로 꼽으며, 당내 체제와 제도 정비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다만 해법에 대해서는 입장차를 보였다.이날 토론회에는 주최자인 김관영, 하태경 의원을 비롯해 발제자인 김태일 교수, 김중로 전 최고위원, 이성권 전 부산시당 위원장, 장진영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김
[폴리뉴스 신건 기자] 바른미래당이 6.13 지방선거 결과를 분석하는 자리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나섰다가 낙선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정계은퇴 요구에 대해 ‘섣부른 판단’이라는 데에 공감대를 모았다. 이들은 바른미래당의 재건을 위해서는 안 전 대표가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를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주최자인 김관영, 하태경 의원을 비롯해 발제자인 김태일 교수, 김중로 전 최고위원, 이성권 전 부산시당 위원장, 장진영 전 동작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기초단체장 당선자 대회를 열었다. (사진=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이 당 소속의 기초단체장 151명과 함께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약속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했다.22일 민주당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 당선자 대회’를 열고 1부 당선자 대회, 2부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당선자 대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기초단체장들과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추미애 당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6.13지방선거에서 집권여당의 승리에 청와대 보좌진과 정부 내각의 노고 덕분이라고 치하하고 특히 이낙연 국무총리에 대한 각별한 신뢰를 나타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이 지방선거 승리요인이란 분석과 관련 “전체적으로 볼 때 하나의 팀으로서 청와대 비서실, 또 하나의 팀으로서 문재인정부의 내각, 정말 잘해줬다”며 “내각과 청와대 비서실 간에도 하나의 팀으로서 아주 잘 해주셨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래서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13일 치러진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10대 경기도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특히 수원시의 경우 민주당이 11개 선거구 전 지역을 싹쓸이 하는 등 경기도 129석 가운데 128석을 민주당이 차지했다.▲ 수원시1 = 이필근(민·53·정당인)▲ 수원시2 = 박옥분(민·51·여·경기도의원)▲ 수원시3 = 이필근(민·59·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수원시4 = 황대호(민·32·교육인)▲ 수원시5 = 김봉균(민·50·봉투어 대표)▲ 수원시6 = 황수영(민·50·정당인)▲ 수원시7 = 장현국(민·55·정당인)▲ 수
[폴리뉴스 박예원 기자]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 사전투표율이 2%대로 진입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국 선거인수 4290만 7715명 중 87만 5891명이 투표해 2.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와 비교했을 때 0.7% p 높은 수치다.지역별로는 전남이 4.3%로 가장 많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경기가 1.5%로 가장 낮다.한편 사전투표는 9일까지 이틀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신분증만 있으면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어
[폴리뉴스 신건 기자] 6.13 지방선거까지 2주라는 기간이 남아있지만 한국당은 벌써부터 정개개편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지방선거 패배가 일찌감치 예상됨에 따라 '홍준표 당대표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고, 당내 친홍(親 홍준표)·비홍(非 홍준표) 간 설전이 심심치 않게 벌어지고 있다. 또 당대표 임기가 아직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차기 당 대표 출마를 시사하는 등 내홍이 심해지고 있는 양상이다.정우택 한국당 의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지도부는 저조한 당지지율과 선거전략 부재의 책임을 지고 ‘백의종군(白衣從軍)’해
김문수 서울시장 자유한국당 후보 ⓒ폴리뉴스김문수 서울시장 자유한국당 후보가 “14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권 1년과 박원순 시장 7년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말했다.30일 김문수 후보는 ‘자유한국당 서울시장후보 및 기초단체장후보자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 취임 후 지난 1년 경제 실정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박원순 서울시장의 7년은 서울이 정체되고 퇴보한 7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날 김 후보는 “저와 자유한국당 후보들도 북미회담이 잘 성사되기를 기원한다.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북한이 핵